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계의 화약고 (문단 편집) ===== '''[[대한민국]]-[[북한]]'''([[한반도]], [[6.25 전쟁]]) ===== * 이 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두 나라인 대한민국과 북한은 이미 1950년에 한 번 [[6.25 전쟁|전쟁을 치른 적이 있고]], 이후 1953년 7월 27일 부로 휴전(정전)이 된 상태이지만 그래도 70년이 넘어가는 길고 긴 시간동안 [[북한/대남 도발|지속적인 도발이 이루어져 왔다.]] 이렇다보니 [[북한]]은 군사력을 유지하려 국가의 모든 전력을 쏟아붓고 있으나 소련 붕괴 및 신용불량으로 인해 고립되어가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져 무기가 노후화 됐고[* [[북한]] 문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현재 북한 경제력으로 이 수준의 군사력을 유지한다면 북한이 국가의 모든 능력을 군사력에 쏟아붓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단순히 알보병만 많지 전투력은 대폭 떨어진 반면[* 그걸 북한도 알기에 핵개발을 해대고 어떻게든 뒤집으려 하지만 그럴 수록 더더욱 고립되는 스스로가 자초한 악순환의 고리.], 한국은 경제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그 수준을 대대적으로 증강해왔다. 한국 육군은 미국, 러시아, 중국에 이어 인도와 함께 전 세계 육군 전력 기준 공동 4위 정도로 평가받으며 공군은 4세대 이상 전투기 약 200기 포함 전술기 400기 이상에 5세대기인 F-35도 40대를 도입 중에 있고 추가적으로 40대를 더 도입할 계획이 있으며, [[E-737|조기경보기]]와 [[KC-330 시그너스|공중급유기]] 또한 도입한 상태이다. 해군 역시도 이지스함 세 척을 필두로 1개 전단과 3개 함대에 [[대한민국 해병대]]와 사거리가 긴 [[현무-3 순항 미사일|순항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후 [[CVX|항모]]까지 개발할 것이기 때문에 숫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절대 무시 못할 전력이다. 전쟁이 발생할 경우 후줄근한 북한군 따위는 결국엔 압도하지만, 한국도 피해가 없는건 아니며 천만 단위의 인구와 절대다수의 경제활동 지역이 전방인 서울에 위치하고 있다는 약점이 있어, 북한이 [[함께 폭사하자]]며 핵이든 뭐든 마구잡이로 날려버릴 경우 그걸 복구하기 위한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구태여 건들지 않는 것이다. * 여기에 한반도 주변은 강대국들([[미국]], [[중국]], [[러시아]])이 둘러싸고 있는데, 이 국가들은 최소 한 번 이상 서로에게 적대관계로서 총부리를 겨눠 봤었고,[* 19세기 후반부터만 따져봐도 '[[신미양요]](한미)', [[제주성 위협사건]](한러), '[[6.25 전쟁]](남북한)', '[[냉전]](미러)', '[[중국-소련 국경분쟁]](중러)' 등 차고 넘친다. 그나마 한미관계가 적대관계였던 적이 가장 적었고 소규모였던 데다가([[신미양요]], [[가쓰라-태프트 밀약]], [[제너럴 셔먼호 사건]] 등) 현재는 동맹관계기도 해서 분쟁요소는 가장 적은 편. 전쟁을 제외하더라도 한-일, 러-일, 중-일, 한-중 간에는 아직 크고 작은 영토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중에서 미국, 러시아, 중국, 북한은 핵보유국이고, 나머지 한국,[* 사실 [[대한민국 제3공화국|제3공화국]] 시기 [[박정희]] 前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핵개발#s-2.1|핵무장을 극비에 추진한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북한이 [[1968년]]에 [[1.21사태]], [[푸에블로호 피랍사건]],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같은 대남 도발을 3차례나 일으키고, 그것을 저지할 남한 국방력이 많이 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이 이를 인지하고 압력을 넣어 무산되었다.] 일본 또한 짧은 시간 안에 핵무장이 가능한 기술력을 갖춘 국가이다. 특히 한반도는 중국의 중심부를 공격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에 해당한다.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을 포함한 주요 도시들은 중국 동북 해안 쪽에 몰려있고 이는 한국 미사일 사정권 안에 든다. 또한 미국의 아시아 동맹국들 가운데 육로로 중국 땅까지 진격할 수 있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지정학적으로는 북한에게 틀어막혔지만 [[일본]]처럼 지리적으로 열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 또한 6.25 전쟁이 다시 발발하는 것이 매우 위험한 이유가 '''한반도 주변국가들의 연쇄반응[* 한반도에서 전쟁이 난다면 화약고마냥 단순하게 터지고 끝이 아니라 주변국들이 전부 휘말린다. 그리고 [[제한전]]의 여지가 없는 진짜 [[총력전]]으로 확대되면서 이는 곧 [[세계대전]]으로 확전된다. 그렇게 되면 세계경제의 커다란 한 축인 동아시아 경제가 무너지게 되고, 그 여파가 전세계 대다수 국가들의 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구 최강국 미국도 절대 피해갈 수 없다. 최대 반도체 생산지인 대만이 한반도 바로 옆에 있고 애플, 인텔 등 거대기업의 시장 또한 아시아에 상당히 크게 퍼져있기 때문이다. 세계화가 매우 넓게 진행된 현재의 지구촌에서 전쟁같은 큰 사건이 발생하면 그 어떤 나라도 여파를 피해갈 수 없다. ]으로 인해 [[제3차 세계 대전]]으로 번질 확률이 매우 높다.''' 아무리 중국이 강해졌다고 해도 한국 수준의 국가를 상대할 경우 상당한 출혈을 감내해야 한다.[* 아무리 중국이라 한들 전 병력을 모조리 한반도에 몰아넣을 수는 없다. 남부에서 인도와 대립하는 와중에 그런 짓을 할 상황이 아닌데다, 설령 한다고 쳐도 보급 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결국 많이 차출해도 수십만 정도가 한계인데 그 정도면 한국군 현역 부대와 별반 차이가 없는 병력이다.] 게다가 [[주한미군|미군이 주둔한]] 나라를 공격했으니 미군도 개입할 테니 군사력 소비는 더 극심해질 테고. 이렇게 중국이 힘 빠진 시기를 틈 타, 중국 내부에서는 [[티베트]], [[위구르]], [[내몽골]], [[홍콩]], [[마카오]] 등의 지역에서 그 즉시 격렬한 독립운동이 일어날 것이며, 바로 다음 문단에 하술된 [[대만]] 또한 중국에게 달려들 것이다.[* 그렇기에 중국이 한국과 벌일지 모를 전쟁을 포기하던가, 소수민족 지역들의 독립을 승인하던가 해야할 것이다. 그러나 소수민족의 독립 승인은 결코 쉽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자국 영토가 쪼그라드는 것을 중국이 절대로 일어나게 두지 않기 때문이다. 차라리 북한을 한국에 넘겨주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 또한 중국 바로 옆에서는 [[인도]]가 국경 분쟁, 티베트 지원[* 이것은 인도 공화국에게 가장 확실한 명분이 된다. 국경 분쟁의 경우 협상을 통해 해결할 여지가 있지만, 이것은 인권탄압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인도는 중국 내 지역들의 인권 보장을 주장할 명분이 있기에 인도가 개입할 여지도 충분히 있다. [[인도-티베트 관계|인도는 티베트 망명정부를 적극 보호하고 있으며, 망명 티베트인들이 제일 많이 거주하는 국가가 바로 인도다.]]] 등의 명분으로 중국과 전쟁을 벌일 것이며, 이렇게 되면 영국(6위)을 제외한 세계 군사력 순위 1위부터 7위까지 전부 엮이게 된다.[* '''중국과 국경을 맞대거나 이런저런 경제적 관계를 가지는 국가들의, 정계나 국민들 가운데 한 쪽 또는 둘 다의 대중(對中) 감정은 악감정인 경우가 많다.''' 중국은 민간인은 물론 정부 단위에서 행패를 부리는 경우에 더해 각종 군사적인 충돌까지 이런저런 방법으로, 눈치 그런 거 전혀 보지 않고 자신들이 먹고 싶은 대로 모조리 먹어치우면서 국격을 스스로 꾸준히 떨어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까놓고 말해 사대관계를 요구했던 [[중화제국]]들의 외교보다 더 후퇴했다고 평가받는 판이다.] 만약 이대로라면 [[NATO]]나 [[영국]], [[호주]]와 같은 강국들의 군사 지원까지 올 것이며 그리하면 당연히 제3차 세계 대전으로 번진다. * 한·중·일·러는 서로 영토 분쟁을 일으키지만, [[국지전]]을 해도 적정선 이상 넘어가려 하지 않는다. 전쟁보다는 국제 외교전을 더 선호한다. 그 이유는, '''만약 이 지역에 전쟁이 우발적으로 벌어지면 주요 강대국들이 좋든 싫든 전부 휘말리기 때문이다.''' 대만-중국과 달리 이쪽은 지역강국, 강대국들이 즐비한 지역이며 전면전에 돌입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반대로 전쟁이 터진다면 세계에서 제3차 세계 대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 군사력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국가들이 서로 전쟁을 벌이게 되면 어떤 참사가 날 지는 불보듯 뻔하다. 북한이 뭔가 일만 터트리면 세계 언론사들이 긴급 특보까지 내면서 사건을 크게 다루고 세계 외교 전문가들의 이목이 한반도에 집중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예로 남한이 미사일 훈련하는 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담담하게 보다가도 북한이 중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만 해도 미국부터 시작해서 전세계 주요 언론사들이 긴급 뉴스를 타전하는 걸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 만약 한반도에서 전면전이 일어난다면 중국 및 러시아(?)[* 러시아의 반응은 예측하기 어려운데, 러시아의 주 세력은 유럽 쪽에 있기 때문에 러시아 입장에서 동아시아는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떨어지는 지역기도 하고, 소련 시기에 북한과 맺은 수호조약을 파기했기 때문에 한국전쟁 발발시 개입할 의무가 없어졌기 때문. 참전 시 손해가 이익보다 크다고 판단할 경우 강 건너 불구경할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예측은 아래쪽의 내용을 참고할 것.]와 미국, 일본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중국 대륙은 전쟁이 일어나면 북한의 가장 큰 지원국이자 미국의 가장 큰 적대국일 테고, 중국 대륙의 모든 경제와 정치 역량이 모인 핵심지역(베이징·상하이 등)은 서울에서 채 1,000km도 안 되는 거리[* 1,000km면 뭔가 굉장히 멀게 느껴지지만, 제트기도 아니고 프로펠러 돌려서 날아다니는 느린 수송기인 [[C-130]] H형 기준으로 직선거리 운항시 순항속도로 2시간 이내에 도달 가능한 거리이며, 서방 전투기 기준으로 작은 축에 드는 [[F-16]]으로도 왕복을 할 수 있는 거리다. '''마음만 먹으면 가서 한 대 때리는 데 두 시간도 안 걸린다'''는 의미.]에 있으니 미국 입장에서는 평시의 한미동맹 유지와 미군의 한국 주둔만으로도 엄청난 지리적 이점을 얻는다.[* 미국에게 한국은 열도인 일본과 달리 평시는 물론 전시때 중국과 북한을 바로 견제할수있는 최고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 러시아는 어떻게 반응할지 예상하기 어렵다. 북한과 동맹관계에 있고[* 그러나 [[보리스 옐친]]이 소련 시절 체결한 상호방위조약을 파기한 이후 북.러 우호 선린 협조 조약을 체결할 때 군사개입 문구를 삭제했기에 남북한 전쟁 발발 시 러시아군이 자동 개입할 가능성은 없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 편을 일방적으로 들거나 제재에 소극적인 중국과는 달리, 러시아는 그래도 [[한러관계]]를 신경쓰기는 한다.[* 다른 요소로는 국민 감정이 있다. 러시아인들 사이에서 호감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가 대한민국이기 때문. 그리고 경제적 시각으로 보면 러시아에게 북한은 대한민국과의 경제교류에 걸림돌밖에 안 되며 소련 시절 빌려간 돈도 안 갚고 디폴트를 선언한 신용불량국이지만 한국은 수교 후 러시아게서 물건을 사가면 그 가치만큼의 돈을 지불해주었고 러시아가 어려운 시기 도와준 적도 있기에 북한에 비해 신용이 높은 국가다. 반대로 한국 국민들도 러시아에 대한 반감이 별로 없다. 양국이 딱히 마찰을 일으킬만한 요소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외에는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러시아가 동유럽쪽에서 일으키는 문제는 한국인들에겐 사실 크게 와닿지도 않기 때문에 체감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2010년대 들어서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가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기도 하는 등 타 주변국에 비하면 인식이 좋은 편이다.] 또한 중러관계는 [[적의 적은 나의 친구|양국 모두 미국과 대립하는 중이라 동맹을 맺은 것일 뿐이다.]] 어차피 러시아의 최대 관심사는 유럽이고 중러관계도 그닥 돈독하다고 하기는 어렵다.[* 스탈린 시대 이후부터 소련과 중국은 [[중소결렬|대립관계]]였다. 소련 해체 이후 그나마 상황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국민 감정은 악화됐으면 악화됐지 나아질 기미가 없다.] 하지만 중러관계가 아무리 껄끄러워도 러시아는 미국을 낀 한국보다 같은 반미전선을 형성한 중국과 이해관계가 더 잘 맞는다는 시각도 있는 만큼 아마 웬만큼 일이 꼬이지 않는 이상 러시아는 굳이 병력 소모를 할 이유가 없으니 강 건너 불구경하며 한국에게 군수품 판매로 소소하게 [[전쟁특수]]를 챙기거나[* 물론 한국 전쟁이 발생하면 GDP 10위의 경제 대국 무역처가 갑작스레 중단되는 것이므로 전세계 경제에 엄청난 타격이 온다. 전쟁특수를 챙기는 건 일종의 손해 줄이기인 셈이다.] 협상을 중재하고 떡고물을 챙길 가능성이 크다. 물론 러시아도 한반도와 붙어있기에[* 참고로 맞대는 국경선이 10km가 채 안 된다.] 러시아가 방관할 것이라 장담할 수는 없고 참전할 확률도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CSkeQncw08|하지만 점진적으로 보면 러시아와의 직접적인 충돌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러 관계가 그다지 가깝지는 않다고 해도, 상대는 초강대국 미국이고 미국의 동맹국들도 내로라하는 힘을 가졌기에 중국과 러시아는 반드시 결탁할 수밖에 없다. 이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무력으로 명분없는 침공을 가하면서 세계의 대부분을 적으로 돌렸으므로 러시아의 내부 막장화가 계속된다면 그러한 결단을 더더욱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북한도 이러한 정세를 등에 업고 더한 도발을 가할 것이다. 더군다나 북한의 도발로 인한 한미일 간의 연합훈련이 자주 이루어지면서, 중국과 러시아가 이 점을 걸고 넘어지며 (비록 그 정도는 다를지언정) 한반도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중국은 대만 문제가 크게 걸려있지만, 북한이라는 든든한 뒷배가 있기 때문에 언제든 한반도 문제로도 화제를 돌릴 가능성이 크다. 비록 북한이 중국을 믿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북한은 중국의 퍼펫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별로 이상한 점은 아니다. 또한, 한러 간의 국민 감정이 나쁘지 않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국민' 간의 감정일 뿐이고 러시아 수뇌부에서 판단하는 정치적인 바는 판이하게 다를 수 있다. 한국을 비우호국가로 설정한게 어디까지나 명목상이었지는 러시아군이 동해상에서 벌인 군사적 도발을 보면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다. * 일본도 한반도 뒤에 있어 유사시 미군의 배후 기지로 쓸 만하고, 실제로도 미군이 주둔하는 데다 현대 북한과 중국은 그 옛날과 달리 일본을 공격할 방법이 남한 만큼은 아니라도 충분히 넘쳐나니 전면전이 발발한다면 북한과 중국이 일본을 가만히 놔둘 가능성은 적다. * 전쟁이 일어나면 일단 동아시아는 '핵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 해도' 다 같이 엄청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미국 중앙 정보국]](CIA) 출신 헤리티지 재단 연구원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제1차 세계 대전 수준의 사상자가 나올 수 있다[* 제1차 세계 대전의 전체 사상자는 약 3,888만 500명이다.]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2968215|견해]]를 밝힌 적이 있다. 다만 이건 북한이 초반에 격파당한 뒤에도 한국, 미국과 중국, 러시아 간의 정면충돌로 한반도는 물론, 중국까지 전쟁에 휘말리면서 제3차 세계 대전급으로 전쟁이 확장되어 끝까지 간 상황에서 부분적으로는 핵까지 사용해 나올 총사상자일 가능성이 높다. 이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 되면, 안 그래도 저출산으로 인해 국가 발전의 근간인 청년 인구층은 더 고갈될 것이고, 이는 인구학적인 측면에서 돌이킬수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당장 과거 전쟁으로 인해 남성인구가 괴멸하다시피 한 역사상 선례로 [[파라과이]]가 있으며, [[소련]]-[[러시아]] 역시 [[독소전쟁]]으로 남성 인구에 큰 타격을 받은 바 있다. 파라과이의 전후 사회상이 어떠했는지는 [[파라과이]], [[3국 동맹 전쟁]]을 참조. 심지어 현대까지도 이 후유증이 여전히 남아있다.]일반적으로 유력하게 받아들이는 "한국군&미군" 대 "북한군 & 중국 인민해방군 일부 증원병력" 정도의 충돌로 나올 사상자는 적다. * '''반면 [[상호확증파괴|저런 어마어마한 피해를 예상하기에 오히려 일정 규모 이상의 정규전이 실제로 날 가능성은 아래의 다른 화약고들보다 낮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한반도에서 대치하는 세력들은 북한 정도를 제외하면 세계 군사력 10위권 안에 꼭 들어가는 군사강국들이고, [[제2차 세계 대전]] 뒤로 지금까지 대리전[* 한국전쟁이 여기 해당한다. 어떻게 보면 국지전에도 해당하는데, 한반도 내에서 여러 국가의 군대가 충돌했기 때문.]이나 소규모 부대의 조우전 또는 국지전 정도는 있었어도 이 강력한 군대들이 직접, 본격적으로 힘을 겨루는 대규모 정규전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까지는 일어나지 않았다.[* 실제로 2022년 이전까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로 거의 유일하게 지역강국급 국가들끼리의 전면전은 [[이란 이라크 전쟁]] 정도가 거의 유일한 사례이며 정규전이라고 해봐야 세계적으로 볼 때는 강대국과는 거리가 먼 국가들끼리의 전쟁이다.] 군사강국이라는 말은 곧 큰 규모의 군을 유지시킬 경제력을 갖춘 잘사는 나라들이란 뜻이고, 달리 말하자면 이 나라들은 '''전쟁이 난다면 잃을 게 많다'''는 뜻이다. 잘 나가는 나라일수록 돈과 시간이 갈려들어가는 전쟁을 멀리하고 안정과 평화를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 한반도와 주변국 모두 이해관계가 너무 복잡하게 얽혀서 섣불리 뭘 하기가 어렵다. 지금까지의 인류 역사가 증명하듯 전쟁을 시작하면 그 결과는 절대로 예측할 수 없으니, 세계 평화를 위해서라도 이 곳이 조용한 것이 더 바람직할 수도 있다. * 최근에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THAAD]] 배치에 미국, 러시아, 중국이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며 충돌하고 있다. 2018년에 남북간의 외교국면에서 긴장이 잠깐 완화된 측면이 있었지만 순조롭게 진행되는것만은 아니어서 2019년에는 험난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2020년에 와서는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남북관계가 극도로 악화되는 중이다. * 일본은 한반도를 비롯해 주변국과의 갈등과 대치상황을 오히려 안보적인 플러스 요소로 여기기도 하는데[* 주로 [[일본의 우경화|우익 성향의 정치인]]과 [[일본회의|세력들.]]] 안보적 위협을 핑계로 [[일본/사회/문제점|자국의 사회 문제]]나 [[잃어버린 10년/일본|저성장 국면]]을 [[적대적 공생|외부의 시선으로 돌려서 지지율을 높이려는 모습이다.]] 하지만 진보적인 학자들은 [[6.25 전쟁]] 때와는 지정학적이나 경제구조 측면에서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에 결국은 한반도의 군사분쟁이 일본에도 괴멸적인 피해를 줄 것을 경고한다.[* 북한이나 중국의 미사일 기술은 상당히 발전해 있고 특히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MRBM]], [[IRBM]] 등 대량의 [[전역 탄도 미사일|전역급 미사일]] 발사는 MD로만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젠 한국도 미사일 사거리 협정이 해제돼서 저런 것들을 마음먹으면 생산해낼 수 있다. 그리고 지금과 달리 제조업·수송·저장기술이 덜 발전한 50년대에 비하여 지금은 미국도 제조업 기반이 자국중심주의에 가까워졌고 일본 경제 역시 동아시아의 의존도가 엄청나게 높아져서 생산은 중국에서 하고 부품 조달을 한국에서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결국 동아시아에서의 외교 악화로 인한 관계 단절은 일본에게는 재앙적인 결과를 낳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 극우들의 근시안적인 외교적 시각은 자국 내에서도 까임 대상에 속한다.] * 2022년에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한반도가 다시 세계의 화약고로써 존재감이 드러나는 상황이다. 국제 정세가 아니라 '''진짜 사전적인 의미의 화약고'''라는 뜻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공산권, 멀리는 소련제 무기체계를 사용하는 국가끼리 벌이는 전면전이라 양국 모두 러시아제 또는 소련제 무기들로 전쟁을 하는 중인데, 전쟁이 장기화로 치달으면서 지구전의 양상이 되고 자국의 무기고와 탄약창이 [[M142 HIMARS#s-4.10|피아구분 없이]] 탈탈 털리면서 싸우는 러시아 vs NATO의 별도 지원 무기와 함께 과거 바르샤바 동맹국이었던 주변국들이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잃어버린]] 소련제 무기와 탄약들을 [[짜고 치는 고스톱|어디선가 주워와]] 쓰는 우크라이나의 구도가 되었다. 그러다보니 원래대로면 제3세계에 그동안 뿌려서 소규모 국지전이나 게릴라전에서나 소모될 '''전세계의 무기와 탄약이 우크라이나 전역으로 블랙홀처럼 빨려들어가는 상황이 되었다.''' 그로 인해 특히 국가단위 정규전에서 서로 먼저 쏴대는 기본 소모품인 대구경 [[포탄]] 부족이 심각한데, 전차에 쓰는 [[활강포]], 자주포에 쓰는 포탄은 양 측 모두 NATO를 비롯한 서방의 규격인 [[120mm]], [[155mm]]가 아닌 [[125mm]], [[152mm]]를 쓴다, 특히 전세계의 군사 대국중 러시아만 주력 자주포로 쓰는 152mm 포탄이 떨어지면 수입 외에는 답이 없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는 자체 생산 [[2S22 보흐다나]]가 155mm를 쓰고, 그외 서방에서 공여받은 자주포에서 155mm를 쓴다. 한국과 달리 구형 [[105mm]] 자주포의 편제는 없다.] 문제는 서방이 가지고 있는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다 보내도 물량이 턱없이 부족했다. 따라서 서방은 120mm, 155mm 포탄 물량을 쌓아놓고 있는 나라를 찾고 있었고 그런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했다.[* 미국조차도 155mm 탄약 잔고부족으로 비상이 걸린 상태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083001039909018001|###]].] 대표적으로 [[2022년 대한민국-폴란드 방산계약]]이 있다. 폴란드 외에도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530_0001890363|캐나다가 한국에 155mm 포탄 구매를 의뢰하는 등]] 한국 방산업이 특수를 맞는 상황이다. 대한민국은 [[한러관계]]의 특수성 탓에 우크라이나에게 직접적인 탄약 지원은 하고 있지 않지만, 이런 식으로 서방 측에 포탄을 판매하며 우크라이나를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반대로 북한의 경우 남북대치 때문에 핵무기 외에도 지속적으로 소련제 무기와 탄약을 생산했고 이를 국제규제를 피해 제3세계 분쟁지역에 판매하는 등([[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09026483Y|###]],[[https://www.voakorea.com/a/6625511.html|###]]) 지속적인 무기수출을 해왔는데, 러시아가 전쟁 장기화로 인해 원래 탄약 낭비가 심한 포병교리, [[시리아 내전]]에 관여하느라 이미 소모한 탄약 재고 부족과 함께 전쟁중 당한 지속적인 탄약고 손실로 탄약부족에 시달리자 전세계에서 반강제로 독자규격화된 122mm, 152mm 포탄을 긁어모으며, 몇 안되는 152mm 주요 생산국인 북한에도 손을 벌리고 있다고 미국 정보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https://www.nytimes.com/2022/09/05/us/politics/russia-north-korea-artillery.html|###]]. 공교롭게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20세기 소련제 무기와 탄약을 전 세계에서 빨아들이는 순환구조가 되었고, 그 빈 자리를 두 나라 다 육상전 교리가 [[화력덕후|화력전 우선]]이라 포탄을 과적 수준으로 상시 비축해놓는 한반도의 예비 무기, 탄약 수출로 채우게 된 상황이다. 현재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구도에 한반도가 화약고 역할을 진짜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